"부상만 없다면 우승도 자신"
"부상만 없다면 우승도 자신"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12.27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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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벼랑 끝이다. 내년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겠다."

'라이언 킹'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이 26일 대구 수성구 지산동에 위치한 세진 헬스클럽에서 내년 시즌을 대비한 본격적인 몸만들기에 돌입했다.

최근 간단한 조깅으로 하체 보강훈련을 해 온 이승엽은 지난 10월의 왼엄지 인대 수술도 성공적으로 끝난데다가 회복세도 빠르다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이승엽은 "다음 시즌은 야구 인생에 있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임하겠다. 부상만 없다면 자신있다. 부상이 가장 큰 적이다"고 밝혔다. 또 "요미우리는 이미 완벽하게 전력보강을 했다"며 2008시즌 팀의 일본시리즈 우승을 낙관했다. 이승엽은 이어 부상 재활로 인한 훈련량 부족은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표팀 차출 문제도 언급했다. 이승엽은 "대표팀에 불러준다면 합류할 것이다. 요미우리와의 합의를 통해 내년 3월 2차 올림픽예선(대만)에 나가는 것은 문제될 것이 없다. 만약 수술을 미루고 1차 예선에 나갔다면 2차 예선도 못 나갔을 것이고 내년 개막전 출전도 불투명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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