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녹색농촌체험마을 준공
충주시 녹색농촌체험마을 준공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7.12.24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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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관·원두막 등 갖춰… 소득 향상·공동체 형성 기대
충주시 엄정면 신만리 탄방마을이 전형적인 농촌마을에서 녹색농촌체험 마을로 새롭게 태어났다.

충주시는 지난 21일 낮 12시 탄방마을에서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농촌체험마을조성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 감사패 전달, 경과보고, 윤영길 이장 인사, 내빈축사에 이어 테이프 커팅으로 준공을 알렸다. 식후에는 마을이장의 안내로 체험시설을 관림한 뒤 새마을부녀회에서 마련한 중식을 함께했다.

녹색농촌체험마을은 어릴적 고향의 추억을 떠올리고 싶은 도시민이나 아이들에게 넉넉한 시골인심을 체험하고 숙박할 수 있는 농촌체험공간이다. 또한 다양한 수요에 맞는 휴양·체험공간으로 농사체험, 사과따기, 메주만들기, 마을행사 초청, 농산물 직거래 행사 등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농촌체험관광 및 도·농교류 거점으로 활용된다. 시는 녹색농촌체험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친환경농업, 자연경관 등을 활용한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통해 농업 부가가치를 증진하는 한편 농가의 소득향상과 농촌지역 공동체 형성·복원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농림부로부터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된 탄방마을은 올해 총사업비 2억원을 지원받아 체험관 1동(187.75), 샘터복원 및 원두막 등을 갖췄다.

탄방마을은 72가구에 182명이 거주하며 마을이 숯 구덩이처럼 아늑하다며 숯방이라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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