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법 국회 통과 협조해야"
"세종시법 국회 통과 협조해야"
  • 남경훈 기자
  • 승인 2007.11.2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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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충북도당, 이명박 대선후보에 촉구
대통합민주신당 충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세종시 발언과 관련해 세종시 설치에 관한 법률안의 국회 통과부터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충북도당 선대위는 29일 성명서를 통해 "이 후보가 지난 28일 충남 연기군을 방문해 '행정도시 건설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며 "이 후보는 서울시장으로 재직할 때 '수도 분할은 수도 이전보다 더 나쁘다'며 군대를 동원해서라도 막겠다고 했던 사람"이라고 비난했다.

충북도당 선대위는 또 "대선후보인 이 후보의 이 같은 인식과 함께 한나라당의 수도권 중심 정책 때문에 국회에서 세종시 설치법이 통과되지 못해 자동 폐기될 위기를 맞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충북도당 선대위는 "이 후보는 충청권 주민들의 표를 얻기 위한 거짓말을 당장 중지해야 할 것"이라며 "이 후보가 조금이라도 행정도시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자기 당 소속 의원들에게 지시해 세종시 설치법의 국회 통과부터 실현시킨 후 행정도시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순서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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