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교체는 역사적 사명"… 진보행보 시작
"정권교체는 역사적 사명"… 진보행보 시작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11.27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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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27일 여의도 증권거래소 앞에서 시위중인 코스콤 농성장을 찾은 것을 시작으로 사실상 대선 본선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권영길 후보는 전날 후보등록을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 60년 보수 정치의 암흑과 침묵을 깨뜨리는 웅장한 함성소리"라면서 사자후를 토해낸 후 첫 행보로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강조하며 농성장을 찾았다.

권 후보는 이 자리에서 전국비정규사업장 위원장단 간담회를 갖고 "첫걸음을 이 자리에서 시작하는 것은 권영길이 비정규직 노동자 대통령이 되겠다는 것을 선포하는 것"이라면서 "비정규직 노동자 대통령이 꼭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대선 후보들이 저마다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강조하는데 대해 "비정규직 노동자를 탄압하고 확산하는데 앞장선 이명박, 이회창, 정동영 후보가 비정규직 문제 해결하겠다고 하고 있다"면서 "거짓정치인이 선거 때가 되니 이런 행동을 하고 있다. 가짜후보 거짓정치인이 없는 세상을 우리가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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