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속도 낸다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속도 낸다
  • 홍순황 기자
  • 승인 2024.05.07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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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국제공모 관리용역 사업자 입찰공고


제안서·가격 평가 등 거쳐 새달 낙찰자 선정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형렬, 행복청)이 7일 `국가상징구역 도시건축 통합설계 국제공모' 관리용역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 시행하며 용역 금액은 약 5.3억원,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0개월이다.

이를 통해, 대통령 제2집무실의 건축설계 및 국가중추시설이 자리 잡을 세종동(S-1생활권) 일대 약 210만㎡의 도시계획을 통합해 국제설계공모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우수한 설계작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체계적 공모 관리 및 국내·외 홍보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기관을 선정할 방침이다.

관련 소식은 행복청 누리집(http://www.naacc.go.kr)과 나라장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등록 이후 제안서 및 가격 평가를 거쳐 6월 중 낙찰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국정과제의 하나로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지원을 추진 중이며 대통령 제2집무실 및 국회세종의사당이 입지하게 될 세종동(S-1생활권) 일대를 국가상징구역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대통령 제2집무실을 포함한 국가상징구역 조성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백년대계 사업인 만큼 통합설계 국제공모 추진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은 지난해 대통령 제2집무실 기획 연구용역을 통해 건립계획(안)을 마련하고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받는 등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추진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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