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의원 국힘 원내대표 출마선언
이종배 의원 국힘 원내대표 출마선언
  • 이선규 기자
  • 승인 2024.05.0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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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과 과감하게 협상하고 치열하게 싸울 것”

 

지난 4·10 총선에서 4선 고지에 오른 이종배 의원(사진)이 국민의힘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지난 3일 출마선언문을 통해 “국민의힘은 이번 4·10 총선에서 뼈아픈 패배를 맛보았다”며 “이에 국민의힘이 다시 한번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무너진 보수정당의 기치를 바로 세우고자 원내대표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거대 야당의 폭주 속에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는 연습이나 시행착오가 없어야 한다. 압도적 수적 열세를 극복할 수 있는 풍부하고 치밀한 대야협상 경험과 전략 그리고 집요함이 필요하다”며 “21대 국회에서 당 초대 정책위의장을 맡아 4·7 재보궐선거와 20대 대통령선거 그리고 제8회 지방선거 승리의 초석을 닦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적임자를 자처했다.

이 의원은 “원내대표는 거대 야당과의 협상에서 최일선에 있는 자리인만큼 소통과 화합의 능력치가 중요하다”며 “그동안 국민을 위해 과감하게 협상하되 우리 당의 핵심가치를 지키는 일에는 치열하게 싸웠고,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거대 야당에 맞서 결국엔 이기는, 현명한 협상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가 한 차례 연기되는 진통 끝에 3파전으로 정리됐다.

이 의원을 비롯해 3선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 3선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이 원내대표선거 후보로 등록했다.

/충주 이선규기자

cjreview@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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