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전년比 -0.4%~9.8% 집계
충청지역의 소비가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생산은 지역별로 증감이 교차했다.
충청지방통계청의 3월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광공업 생산은 충북과 충남은 감소했으나 대전과 세종은 증가했다.
충북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0.2% 감소했다. 전자부품·컴퓨터·영상 음향통신, 종이제품, 화학제품 등에서 증가했으나, 전기장비, 기계장비, 가구 등에서 감소했다.
충남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4.8% 감소했다. 전기·가스·증기업, 전자부품·컴퓨터·영상 음향통신, 고무·플라스틱 등에서 증가했으나, 전기장비, 자동차, 기계장비 등에서 감소했다.
대전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5% 증가했다. 전기·가스·증기업, 가구, 전기장비 등에서 증가했으나, 의료정밀광학, 담배, 종이제품 등에서 감소했다.
세종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0% 증가했다. 전자부품·컴퓨터·영상 음향통신, 의약품, 음료 등에서 증가했으나, 화학제품, 의료정밀광학, 전기장비 등에서 감소했다.
소비는 충청지역 4개 시·도에서 모두 늘었다.
충북의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6.3로 전년동월대비 0.4% 감소했다. 반면에 대형마트 판매액지수는 6.0% 증가했다.
충남의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9.5로 전년동월대비 5.5% 증가했다. 대형마트 판매액지수도 전년동월대비 6.0% 증가했다.
대전의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36.8로 전년동월대비 2.3% 증가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판매액지수도 전년동월대비 각각 2.2%, 2.6% 증가했다.
세종의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13.5으로 전년동월대비 9.8% 증가했다. 대형마트 판매액지수 역시 전년동월대비 9.8% 증가했다.
/엄경철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