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회 반기문마라톤대회 성료
18회 반기문마라톤대회 성료
  • 박명식 기자
  • 승인 2024.04.28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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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8500명 참가 … 풀코스 男 조우원·女 김유진 1위


반 전 총장 응원·격려 … 품바축제 홍보 등 이벤트 호응
제18회 반기문마라톤대회가 전국 각지의 마라톤 동호인 8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반기문마라톤대회에는 지난 대회 때 참석했던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부부가 다시 대회장을 찾아 참가선수들에게 응원의 격려 인사를 전하면서 그 의미를 더했다.

대회는 음성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음성생활체육공원을 순회하는 5km 건강코스와 감우재, 금왕, 생극 오생리를 반환해 다시 돌아오는 코스(풀코스, 하프코스, 10km)로 나뉘어 진행됐다.

군은 여느 때보다 성공적인 제18회 반기문마라톤대회를 만들기 위해 교통통제, 우회도로 안내, 주요 도로 경찰·자원봉사자 배치, 의료지원 및 후송 차량 운영 등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아울러 마라토너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힘을 북돋워 주기 위해 △풍물단 응원 △의료지원 안내 부스 △음료 봉사 부스 △먹거리 코너 △페이스페인팅 부스 △음성군기업체 홍보관 △음성품바축제 홍보부스 △음성명작 농특산물 홍보부스 △외국인 통역 부스 등의 다양한 이벤트 행사와 부대행사도 준비했다.

특히 국수, 두부김치, 계란 등 참가 선수들을 위해 준비한 먹거리 코너는 준비한 재료가 모두 소진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조병옥 군수는 “성공적인 마라톤대회를 이끌어 주신 자원봉사자들, 안전한 대회를 위해 애써주신 경찰서·소방서 등 여러기관들, 교통체증 등의 불편함을 감수해 주신 군민여러분, 그리고 반기문 총장님을 비롯해 대회에 참가해 주신 전국 각지 마라톤 동호인들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서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마라톤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반기문마라톤대회 풀코스 남자부는 조우원(2시간40분49초), 여자부는 김유진 선수(3시간34분10초)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하프코스 남자부는 김성한(1시간20분28초), 여자부는 최미경 선수(1시간27분34초)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음성 박명식기자

newsvi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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