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막 … 4일간 열전
86세 류병덕옹·8세 서연아양 등 1048명 출전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25일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막을 올린다.86세 류병덕옹·8세 서연아양 등 1048명 출전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 충북은 1048명(임원 189명, 선수 859명)이 참가한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엘리트 대회가 아닌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대회로 순위 경쟁보다는 17개 시도간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진행된다.
충북은 이번 대회에 탁구 종목이 82명으로 가장 많이 참가하고, 축구 74명, 파크골프 50명 등 35개 종목에 출전한다.
충북선수단 중 최고령 참가자는 그라운드골프의 류병덕(86·괴산군) 선수이며, 최연소 참가자는 체조의 서연아(8·청주시)선수다.
개회식은 26일 오후 6시30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다. 충북은 10번째로 입장해 스포츠로 대한민국 중심에 서는 충북도를 홍보할 예정이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전국 생활체육인들이 함께 모여 즐기는 축제의 장”이라며 “충북 선수단이 안전사고 없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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