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섭·이기형·박영석 교수 후보 지원
차기 충북대병원장 후보군이 3명으로 압축됐다.
22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병원장 임용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 결과 김원섭(62) 소아청소년과 교수, 박영석(50) 신경외과 교수, 이기형(60) 혈액·종양내과 교수(가나다 순)가 지원했다.
병원 측은 이른 시일 내 이사회를 열고 단수 또는 복수 추천 방식으로 후보자를 결정하고 교육부 장관에게 추천하기로 했다. 교육부 장관이 최종 임명한다. 임기는 3년으로 한 차례 연임 가능하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김원섭 교수는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충북대병원 의료혁신실장을 지냈으며 현재 희귀유전질환센터장을 맡고 있다.
이기형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얻었다. 충북대병원 의료혁신실장과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낸 바 있다.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박영석 교수는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 충북대 줄기세포재생의학연구소장을 역임했다.
/이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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