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 미사일 도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Fight Tonight의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 및 실전적 훈련” 당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은 21일 강원도 소재 미사일방어부대와 방공관제사령부 부대를 찾아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부대원들을 격려했다.
이영수 총장은 찾은 미사일방어부대는 산악지형의 해발 약 1400m 고지에 위치한 부대로 한겨울에는 강풍과 한파로 체감온도가 영하 40도까지 내려갈 정도로 자연환경이 열악한 곳이다.
이 총장은 국산 지대공미사일 천궁 운용부대와 방공관제 레이더를 운용하며 동북부 영공감시를 담당하는 부대를 잇따라 방문하며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혹한의 날씨 속에서도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부대원들을 격려했다.
이 총장은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강력하고 끝까지 응징할 수 있도록 당장 싸워 이길 수 있는 Fight Tonight의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주기 바란다”며“우리의 숭고한 사명인 대한민국 영공방위 임무완수를 위해 확고한 정신적 대비태세를 갖추고 실전적 훈련에 매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 총장은 초급간부들과 함께 부대 내 복지시설을 돌아보며 복무여건을 살피며 초급간부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병영문화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서 총장부터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계룡 김중식기자ccm-kj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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