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택견협회(총재 문대식)는 지난 10월28일 인도 푸네시 마하라지 스타디움에서 협회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남아시아택견연맹 및 인도택견협회를 설립하고,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전인도택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도택견협회와 남아시아택견연맹은 인도 전역의 택견보급과 대회 및 남아시아 인접국 교류행사, 남아시아택견대회 등을 통해 택견의 세계화 추진을 도모하고 택견의 발전적이고 지속가능한 운영을 모색하기 위해 인도를 포함한 인접국(네팔, 부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몰디브 등) 대표가 모여 창립했다.
문대식 총재는 “내년에 협회 지도자를 파견해 1차적으로 인도 전역의 무예지도자를 대상으로 택견지도자 육성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점진적으로 남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지도자 육성교육을 확대하는데 지원을 아끼지않겠다”고 말했다.
한국택견협회는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에 택견 지도자를 파견해 해외보급 사업을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럽택견연맹과 남아시아택견연맹을 시작으로 향후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남미, 미주연맹 등을 창립해 택견의 세계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충주 이선규기자cjreview@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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