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 취임 1주년
조길형 충주시장 취임 1주년
  • 이선규 기자
  • 승인 2023.06.2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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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1주년을 맞은 소감은?
 
 -햇수로 3년이 넘게 멈춰있던 지역사회의 많은 부분에 다시 시동을 걸어야 했다. 충주시는 오히려 포스트 코로나에서 엔데믹으로 이어지는 시기를 새로운 기회로 삼아 목적 없는 전례의 답습을 타파하고 미래의 청사진을 담아낼 새 그릇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그리고 1년을 꽉 채운 노력의 결과, 누구라도 충주시의 내일에 기대를 품을 수 있는 설계도를 완성했다. 우리의 설계와 함께 추진해 온 사업들은 제때 궤도에 오르도록 진행하고 새로운 사업들도 차근차근 구체적인 모양을 드러낼 것이다.
 
 △지난 1년의 주요 성과는?
 
 -이제는 충주가 가진 강점과 매력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는 많은 기업들에게 적잖이 알려졌다고 본다. 지난 한 해 이곳을 찾아온 우량 기업들의 행보가 그 증거다. 디앤에이모터스(구 대림 오토바이)가 동충주산업단지에 350억원을 투자하고, 4차 첨단산업의 동력이 될 Kati 데이터센터도 동충주산단에 건립된다. 최근에는 이미 충주 신산업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현대모비스가 5000억원 신규 투자 결정을 발표했다.
 가치있는 성과에 힘입어 충주시는 지난 한 해 동안 3조 1000억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민선 8기의 경제적 발전은 지금까지 쌓아온 튼튼한 기반 위에서 미래기술의 선점을 통한 지속가능성 확보에 비중을 쏟을 것이다. 빈틈없는 준비와 꾸준한 성과를 거둬 충주시를 좋은 일자리가 있는 중부내륙 경제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민선 8기 충주시의 행보는 한마디로 ‘내실’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무조건 새로운 것에만 눈길을 돌리기보다 기존의 잘 쌓아온 자원·시설들의 질적인 고도화를 추구하고, 자연스러운 연계와 확장을 통해 의미있는 도전도 이어갈 것이다.
 관습의 타파, 효율적인 통합과 유연한 연결을 통한 시너지 창출 등 시민들로 하여금 매일매일을 보내는 삶의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하는 행정을 실천하겠다.

/충주 이선규기자cjreview@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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