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광 영숲에 와서 난 보았네각기 제몫의 하늘을 이고 선 나무들의 푸른 이마를저들은 가지 끝에단 하루 분의 절망도 내어 걸지않는다어느 잎새도 슬픔에 대해말하지 않는다저들의 푸르름은 어디서 오는 걸까저들의 당당함은 누구의 모습일까할 수만 있다면저들의 투명한 영혼과 만나고 싶다숲에 와서 난 보았네푸른 이마로 가만가만제 몫의 하늘을 밀어 올리는나무들의 옹골찬 삶을...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청타임즈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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