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생활 위한 여성생활 지침서
자유로운 생활 위한 여성생활 지침서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8.2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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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미스 자유열전'·'여성이여, 네 인생…' 등 관련 서적 인기

◇ 올드미스 자유열전(글 고솜이· 그림 강모림·248쪽·1만2000원· 돌풍)

싱글 여성을 위한 독신 예찬론이다.
사회의 고정관념을 깨뜨리며 진정한 싱글의 마음자세를 논한다. '더블이 하지 못하는 것을 누려라', '몸매를 항상 젊은이처럼 가꾸고 멋진 옷을 입어라'고 말하지 않는다.

삶을 가식적으로 치장함으로써 억지 자유를 얻어야 하는 무거운 존재가 싱글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여성들은 경제수준만 높일 것이 아니라 자유로운 인생철학을 가져야 하고, 자신만의 머리로 생각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속속 등장하는 여성 소비주의적 색깔의 여타 서적과는 정반대의 마음을 제시하는 '여성지침서'다.

 


◇ 여성이여, 네 인생의 역사를 써라(이지연 지음· 240쪽·1만2000원· 스마트비즈니스)

여자로 산다는 것이 기쁨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커리어 우먼의 희망이야기다.
영어연구소 소장인 저자는 남자들이 원하는 착한 여자가 되지 말고 불평등의 벽을 뛰어넘으라고 권한다.
커리어 우먼으로 살아가기 위해 먼저 자신의 가치를 알고 인생의 주인공으로서 인생의 역사를 새롭게 쓰라는 것이다.

◇ 결혼해도 좋은 남자 연애만 해야 될 남자

(자신타 티난 지음· 허지은· 신선숙 옮김· 336쪽· 9800원·행복한발견)

남자 때문에 한 번은 울어본 여자를 위한 책.

여자 4명이 각기 다른 개성을 갖고 다른 연애를 하면서 그려내는 에피소드 중심의 에세이다. '이런 남자 싹수가 노랗다', '옛 애인을 완전히 잊는 11가지 방법' 등 어느 정도 연애의 내공이 있는 여성이 보면 도움이 될 만한 요소도 담아 재미를 더한다.

'평생 너만을 사랑하겠다'고 해놓고선 한 달만에 여자를 차는 남자, 아기를 낳기 위해 결혼을 꼭 해야만 하는 여자 등 온갖 연애 스타일이 다 녹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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