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처럼 되고픈 꿈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
인순이처럼 되고픈 꿈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7.08.08 2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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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가수 권희주씨 현인가요제 '대상'
충북에서 활동중인 가수 권희주씨(25)가 현인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권양은 지난 5일 송도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3회 현인가요제에 자작곡 '바보 같은 나'로 출전, 본선 16개팀과 경쟁을 겨뤄 당당히 대상을 차지했다.

파워풀한 가창력과 무대매너, 그리고 라이브의 강점을 살린 실력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라이브에서 빛을 발하는 가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충청대에서 음악동아리 활동으로 가수의 꿈을 키운 권양은 지난해 10월 첫 솔로음반(사진)을 내고 청주와 서울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피아노와 트럼펫 등 다양한 악기를 배우며 음악적 재능을 키워온 그녀는 이번 대상 수상으로 본격적인 가수활동에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권양은 "가요제에 도를 대표해 출전한 경쟁자들과 실력을 겨루고 탄 대상이라 더 뜻 깊다"며 "서울 무대를 공략하기 위해 매주 홍대 앞에서 라이브공연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그녀는 또 "가을에 싱글 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라며 "발라드였던 1집보다 더 강한 비트와 리드미컬한 음악을 선보이겠다"고 한다.

초심을 잃지 않고 가수로서의 길을 걸어가겠다는 권양은 인순이처럼 실력있고 생명력 긴 가수가 꿈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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