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하수도 기반시설 확충 박차
보령시 하수도 기반시설 확충 박차
  • 오영근 기자
  • 승인 2022.02.1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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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지구에 289억 투입 하수처리장 설치·관로정비 추진
보령시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도 하수도 기반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현재 관내 하수도 기반시설은 공공하수처리장 48개소와 하수관로 669㎞가 설치돼 있고 하수도 보급률은 76.7%로 충남 전체 평균 83.2%보다 낮다. 이에 따라 올해 총 289억원 예산으로 10개 사업지구내 14건의 하수처리 인프라 확충사업을 펼친다.

면단위 하수처리장 설치사업으로 79억원을 투입, 주포·주교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을 연내 마무리하고 청라면 의평지구 면단위하수처리장 설치사업도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올해 관로정비사업으로 92억원을 들여 국도36호 주변마을 하수관로 정비와 주교·동대처리분구(평신마을) 하수관거 정비사업 등 5건의 사업을 추진중이다.

또 원산도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사업에 20억원을, 성주 공공하수처리장 확충 사업에 69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418가구의 배수설비와 하수관로 20㎞를 설치하는 원산도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사업은 보령해저터럴 개통에 따라 많은 관광객이 찾는 원산도의 쾌적한 환경조성과 수질관리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밖에 소규모 민원사업으로 올해 13억원의 사업비로 수부3리·죽정동·신대3리 등의 하수관로 정비사업 및 노후 마을 하수관로 유지·관리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보령 오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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