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지역경쟁력 강화 나선다
진천군 지역경쟁력 강화 나선다
  • 오영근 기자
  • 승인 2021.12.1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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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군정 운영 방향 `동반성장 균형도시 가치 실현' 제시
정주여건 강화 - 대규모 도시·복합관광단지 개발 등 추진

진천군이 내실 있는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으로 읍·면 균형 발전을 내놓았다.

군은 내년 군정 운영 방향으로 `멀리 보고 함께 가는 동반성장 균형도시 가치 실현'을 제시하고 7개 읍면별 지역균형 발전 세부전략을 발표했다.

지역별 발전 세부전략은 △진천읍=대규모 도시개발로 공동주택 공급 △덕산읍=충북혁신도시를 거점으로 한 산업과 주거기능 강화 △초평면=복합관광단지 개발 △문백면=방사광가속기 배후산단 조성 △백곡면=지역 특산자원 이용 특화발전 전략 △이월면=첨단산업 거점 조성 △광혜원면=산업단지·물류단지 조성 등이다.

진천읍은 교성지구와 성석미니신도시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인구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혁신도시가 들어선 덕산읍은 복합혁신센터 건립과 K-스마트교육 시범도시 사업 안착 등 정주여건을 강화한다.

초평면은 금곡지구에 복합관광단지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남북축의 경제 중심 발전 체제에다 동서축의 문화관광형 개발을 더 해 지역 발전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문백면은 청주시 오창읍 방사광가속기 배후산단을 조성한다. 은탄리 일대 139만4617㎡에는 2026년까지 메가폴리스산단이 들어설 계획이다.

백곡면 사송리 일대에는 48억원을 들여 착공한 숯산업클러스터가 2024년 준공한다. 백곡면은 전국적인 참숯 주산지다.

이월면과 광혜원면은 첨단산업단지와 물류단지의 거점으로 조성한다.

송기송 군수는 “모든 지역이 고루 발전할 수 있어야 크고 내실 있는 지역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며 지역 균형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진천 공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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