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승리의 '키스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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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7.1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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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AT&T 우승
'탱크' 최경주가 미 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2승을 챙기며 시즌 상금 300만달러를 돌파했다.

최경주(37·나이키골프)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콩그레셔널블루코스(파70·7204야드)에서 열린 AT&T 내셔널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쳐 2언더파 68타, 최종합계 9언더파 271타로 우승 축배를 들었다.

지난달 메모리얼토너먼트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이자 투어 통산 6승이다. 또한 대회 우승상금 108만달러(약 9억9360만원)를 차지하면서 이번 시즌에만 총 324만3629달러(약 30억원)의 상금을 거둬 들였다. 올 시즌 상금랭킹 4위.

그는 지난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100만달러를 돌파한데 이어 6월에는 메모리얼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0만달러를 돌파했고, 이번 대회 우승으로 300만달러를 돌파했다. 최경주는 이날 단독 2위 스티브 스트리커(40·미국)를 3타차로, 선두에서 공동 3위로 추락한 스튜어트 애플비(36·호주)를 6타차로 각각 따돌렸다.

한편, 대회 호스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2)는 버디 5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0타, 최종합계 2언더파 278타로 공동 6위에 머물렀다.

재미동포 앤서니 김(22·나이키골프)은 이글 1개와 버디 3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3개로 3오버파 73타, 최종합계 2오버파 282타로 공동 25위로 내려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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