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 중심 `탄소중립 도시' 조성한다
충북혁신도시 중심 `탄소중립 도시' 조성한다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1.03.25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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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주관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선정
18억2900만원 투입 … 450㎾ 태양광발전소 등 구축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공모에 응모한 `주민참여기반 탄소중립 도시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와 진천군, ㈜에이치에스쏠라에너지, KT, 케빈랩㈜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충북혁신도시(진천군 덕산읍 일대)를 중심으로 탄소중립 도시를 구축하는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8억2900만원을 투입한다.

세부사업으로는 △커뮤니티 솔라 △에코시티 플랫폼 구축 △산단 그린허브 조성의 총 3가지로 구성됐다.

커뮤니티 솔라는 충북혁신도시 내 유휴부지를 이용해 450㎾ 규모의 주민참여형 마을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하고, 전기를 판매해 발생하는 수익금을 참여주민들과 공동으로 활용한다.

에코시티 플랫폼 구축은 아파트 1000세대, 상가 20곳에 사물인터넷(IoT)통신 기반의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보급해 각 가정·상가에서 에너지 소비량을 한눈에 파악한다. 피크전력, 누진요금(예측) 등 모니터링을 통해 전력사용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참여자들에게 에너지절감 목표량을 제시하고, 절감한 만큼 현금이나 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산단 그린허브 조성은 신척·산수 산단 내 기업에 199.9㎾ 규모의 태양광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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