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디지털전자 수출 전년대비 3.1%
5월 디지털전자 수출 전년대비 3.1%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6.0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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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프린터 전년대비 13% 증가로 수출 주도
5월 디지털전자 수출이 전년 동월대비 3.1% 증가한 95억3000만달러, 수입은 1.9% 증가한 52억1000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가 4.6% 증가한 43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모니터, 프린터가 호전을 보인 정보기기 수출은 전년대비 13.2% 증가해 5월 디지털전자 수출증가를 주도했다.

전자부품(6.9%)은 반도체(-0.4%) 실적 부진으로 한자릿수 증가에 그쳤으며, 정보통신(2.7%)은 휴대폰(-8.6%)의 감소로 보합세를 보인 반면 가전(-10.3%)은 감소했다.

수입은 전자응용기기(-28.9%), 계측제어분석기(-17.0%) 등이 크게 감소하면서 27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무역수지는 전년동기대비 1억9000만달러 증가했다.

◇ 수출=프린터, 모니터-실적호전, 가전-큰 폭 감소

정보기기(13.2%) 수출은 지난 2004년 8월 이후 계속된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나 지난 4월(7.9%)에 이어 5월에도 증가세를 유지했다.

특히 프린터(74.4%)와 LCD모니터(42.5%)의 실적 호전이 두드러졌다.

반도체(-0.4%)의 수출 감소로 전자부품(6.9%)은 25개월만에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가전(-10.3%)은 3개월만에 다시 두 자릿수의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가전 중에서 냉장고(7.7%), 세탁기(47.1%), 접시세척기(29.6%) 등 프리미엄 생산가전의 수출증가는 지속된 반면 컬러TV(-21.3%)가 크게 감소하면서 가전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23.9%)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였고, 러시아(165.4%), 터키(104.9%), 슬로바키아(60.8%), 체코(135.7%) 등 동구권 국가들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 수입=가전, 전자부품 실적 둔화로 보합세

수입은 가전(4.5%)과 전자부품(8.2%)은 실적이 둔화됐으며, 계측기(-36.5%), 경보신호기(-85.8%) 등 산업용기기가 크게 감소하면서 보합세에 그쳤다.

중국, 미국 등으로부터 메모리반도체(269.2%) 수입이 급증했으며, LCD패널(192.1%)도 수입이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17.4%), 프랑스(27.5%), 멕시코(36.2%) 등이 증가한 반면 미국(-14.6%), 대만(-16.5%), 영국(-10.2%) 등은 감소했다.

◇ 무역수지=중국, 미국은 증가, 일본은 감소

수출 증가율이 둔화됐으나 수입도 함께 둔화되면서 무역수지는 전년 동월대비 1억9000만달러 증가한 43억3000만달러를 흑자를 기록했다.

LCD패널(11.4억달러, 19.0%), 무선통신기기부품(6억달러, 27.5%), LCD모니터(4.8억달러, 63.1%), 냉장고(1.6억달러, 46.0%) 등이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7억달러, 34.6%), 미국(3.4억달러, 121.8%), 독일(2.7억달러, 21.5%), 러시아(1억달러, 191.4%) 등이 증가한 반면 일본(-2억달러, 505.9%), 싱가포르(0.8억달러, -36.0%) 등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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