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중총회 선거인 253명 참가 … 173표 득표
대한불교조계종 5교구 본사 법주사 33대 주지에 현 주지인 정도스님(사진)이 재선됐다.
법주사 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오후 차기 주지 후보자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는 선거인단 314명 가운데 253명(80.6%)이 투표에 참여했다.
정도스님(기호2)이 173표를 얻어 77표를 얻은 노현스님(기호1)을 제치고 당선됐다. 무효는 3표다.
정도스님은 탄성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6년 사미계, 1979년 구족계를 받았다.
14·15·16대 중앙종회의원, 충주 창룡사 주지를 역임했다.
이날 산중총회는 최근 확산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일반인의 출입을 막고 산문을 닫은 가운데 진행됐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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