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케이션 지원·촬영유치 등… 14억원 경제파급
대전영상특수효과타운에 영화인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이미 영상특수효과타운 대관 10개 작품을 비롯해 로케이션 지원 12건, 영화촬영 유치·지원 6건 등 대전지역을 무대로 한 영화가 28건 18개 작품에 이른다.
대전영상특수효과타운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2005년 12월 이후 '모노폴리', '호로비츠를 위하여'를 시작으로 지난해 '뚝방전설', '김관장VS김관장', '뷰티플선데이' 등을 촬영하고 올해 3월까지 다니엘 헤니 주연의 '마이파더' 등 7편의 영화가 촬영을 마쳤으며, 현재는 오기환 감독의 '두사람 이다'와 박영훈 감독의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이 6월말까지 촬영이 예약돼 있는 상태다.
시는 실질적인 운영 첫 해인 지난해 14억 5000만원의 경제파급 효과를 거둔데 이어 올해는 상반기 중 20억원 규모의 영상특수효과 첨단장비를 구축하면 스튜디오 운영수입 5억원을 비롯해 영화촬영 유치로 인한 20억원의 간접수입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5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앞으로 대전영상특수효과타운의 실질적 운영을 담당할 문화산업 전문법인 설립과 대전영상위원회 사무국 기능을 강화해 영화촬영 유치를 적극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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