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군수품 수주 2300억… 200여 지역업체 참석 '촉각'
대전지역 업체들이 군수사령부 대전 이전과 함께 2300억원에 달하는 군납물품 납품 수주에 비상이 걸렸다.대전시는 군수사령부가 17일 오후 3시 유성구 반석동 군수사령부 대강당에서 지역기업체 등 200여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군납품에 대한 전시와 설명회를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군납설명회에는 산업단지 기업 40여개 업체를 비롯해 대덕테크노밸리 벤처기업 40여개 업체와 중소기업협동조합 분야별 대표, 각종 유통업계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수물품 전시회와 납품 설명회가 이어진다.
한편 시는 군수사령부가 이전함에 따라 올해만 군수물품 수주액 2300억원과 군인·군무원 급여 등 경상적 경비 1800억원 등 총 4100억원이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경제에 미치는 유발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대덕연구개발특구의 기술과 연구인력을 군납업체와 연계토록하고 지역인력의 취업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기업지원팀(☏600-2231∼3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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