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노동자 목소리 외면하지 마라"
"해고노동자 목소리 외면하지 마라"
  • 문종극 기자
  • 승인 2007.02.2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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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등 채권 은행서 하청노동자 원직복직 촉
   
금속노조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지회 조합원들이 채권단인 우리, 신한, 외환, 산업은행을 돌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 비정규직조합원 60여명은 지난 22일 주채권 은행인 우리은행 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닉스의 방만한 경영에 대한 책임을 묻고, 하청노동자들을 원직복직시키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하이닉스는 2조500억의 순이익을 냈고, 3000여명을 고용할 수 있는 공장을 짓고 있으나 비정규직노동자들의 고용보장은 절대 안된다며 버티고 있다"면서 "하이닉스는 2년 동안 해고노동자의 7년 월급에 달하는 150억원을 비정규직 노동자 탄압하는 용역 비용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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