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새해부터 출산지원 정책을 강화해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29일‘괴산군 출산장려금 지원에 관한 조례’를 공포하고 저출산 현상을 극복하는 정책을 강화한다.

군에 따르면 새해부터 첫째아 200만원, 둘째아 300만원의 출산 장려금을 지급한다.

셋째아 이상은 1000만원을 지원해 부모의 양육 부담도 줄여준다.

군은 이와 연계해 괴산성모병원, 관내 보육시설, 산모·신생아 서비스 제공 기관 등과 업무를 협약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군은 앞서 지난달 보건소에 출산정책팀을 신설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대책 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출산을 장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새해엔 보다 다양한 출산정책을 강화하면서 출산율 증가에 따른 실효성을 적극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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