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이 시 승격 달성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내수회복을 위해 올해 각종 지역개발사업을 상반기 중 조기 발주한다.

조기발주 사업으로는 본청 실·과,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의 2000만원 이상 모든 공사와 1000만원 이상 물품구매로 총 484건 961억원에 이르며, 이는 군 전체예산 3101억원(일반회계 2650억원, 특별회계 451억원)의 31%에 해당한다.

사업별 발주계획으로는 공사가 총 371건 798억원으로 그 중 상반기 84.3%인 356건에 673억원(14분기 285건 506억, 24분기 71건 167억원) 물품구매는 총 113건 163억원 중 97.7%인 106건 159억원(14분기 78건 133억, 24분기 28건 26억)이다.

특히, 파급효과가 큰 10억원 이상의 대규모 공사 푸른병원~옛터미널간 도로확포장 (20억원), 왜목마을 관광지개발 및 주차장 조성(27억 원), 기지시 줄다리기시연장 조성사업 (30억원), 청소년문화의집 건립(21억원), 위생매립장 2단계 사업(18억원), 독일인마을 조성 (15억원), 신평·송악·중흥 하수처리장 건설 (57억원),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공사 (29억원), 옛터미널~2호광장 조성(10억원) 등 총 42건에 대해 중점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군은 지난 10일부터 각종 건설공사의 조기발주를 위해 군 및 읍·면 토목직 공무원 5개반 25명의 합동설계반을 구성 3월초까지 운영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