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스마트시티·편의시설 건립 `착착'
세종시 스마트시티·편의시설 건립 `착착'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7.09.1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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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실시간 교통신호 제어시스템 구축·복합주차시설 이달 착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이 행복도시를 스마트시티로 건설하기 위한 사업과 함께 정부세종청사 인근에 지하주차장과 공원을 조성하는 복합편의시설 제1공사(이하 복합주차시설)를 본격 시작했다.

행복청은 올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주민 생활에 밀접한 분야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 다양한 스마트서비스를 제공해 더 살기 좋은 생활환경을 제공하고자 3개의 신규 사업을 추가로 발주했다.

먼저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사업은 행복도시 4생활권 및 기존 구축된 1~3생활권에 시민생활과 밀접한 교통·방범 등 스마트서비스를 확대·구축하는 사업으로 △실시간 교통신호 제어시스템 △BRT 우선신호시스템 등의 신규서비스를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추진전략 및 특화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을 발주·착수했다. 용역을 통해 행복도시의 특성에 맞는 스마트 미래도시 모델 개념을 확립하고 추진전략과 특화방안 등을 도출해 시민이 체감하고 호응하는 스마트 서비스를 발굴하고 구현한다는 복안이다.

이외에도 올해 안에 공공 와이파이(WiFi), 주차정보제공시스템, 스마트가로등, 스마트 횡단보도 등 다양한 스마트서비스를 집약한 스마트시티 체험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복합주차시설은 지하주차장과 지상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정부세종청사의 주차수요를 충족시키고 도시 경관을 향상시키고자 추진됐다. 9월에 착공한 복합주차시설은 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 주변 3곳과 국세청 주변 1곳에 위치하며 사업비 1068억원을 투입해 전체면적 5만4524㎡, 주차면 수 1242면의 규모로 건립하는 시설로서 2019년 7월 완공 예정이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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