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종말처리장 건설 '순풍'
하수종말처리장 건설 '순풍'
  • 안병권 기자
  • 승인 2007.01.2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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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546억 투입 3곳 진행

당진 북부지역이 중·대기업 입주가 크게 증가하면서 송악면을 중심으로 신흥도시가 급속히 발달됨에 따라 이곳 3개 지역에 하루 4200톤을 처리할 수 있는 하수종말처리장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총 546억원이 투입되는 하수종말처리장은 당진군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설계·시공 병행시공방식을 채택해 지난해 9월 ㈜대우건설과, 서진산업㈜ 컨소시엄을 적격자로 선정, 신평면 시가지 일원 2000톤, 송악면 기지시리 1500톤, 송악면 중흥리 700톤으로 3곳에 하루 처리량 4200톤 규모로 착공했다.

특히, 하수종말처리장이 혐오시설이 아닌 도시발전과 더불어 꼭 필요한 공공시설이라는 인식하에 수차례의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사업내용 설명회를 가졌다.

하수종말처리장이 설치되는 마을에는 대대적인 주민지원사업을 함께 시행, 주민과의 갈등을 최소화 하면서 사업이 추진하고 있다.

한편, 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2009년부터는 신평, 송악면 일원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정화 처리해 방류함에 따라 아산만, 삽교호의 수질이 개선되어 자연생태계를 보전하고 보건위생 향상과 깨끗하게 쾌적한 도시환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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