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금수산 한방힐링테마공원’을 올해 말까지 준공해 금수산 생태휴양지구 조성사업을 완료하기로 했다.
시는 수산면 능강리 능강솟대공원 일대 1만1894㎡의 터에 36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한방힐링테마공원을 올 12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지난 20일 열린 252회 제천시의회 임시회에서 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심의ㆍ의결 되면서 조성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았다.
현재 시는 인허가 절차와 설계를 마무리하고 사업장 내 분묘 이장을 진행하는 등 빠른시일 내에 착공할 예정이다.
한방힐링테마공원에는 건축 전체면적 488㎡, 2층 규모의 힐링센터가 신축되고 전망대 2곳, 목교 2곳의 체험공간과 한방야생초화원(3158㎡), 족압로(길이 172.4m, 폭 2.25m), 유니버셜데크로드(길이 330m, 폭 1.5m), 133m(폭 1.5m)의 산책로 2곳(데크ㆍ돌계단) 등 힐링공간, 주차장과 진입로 등의 기반시설이 들어선다.
금수산 한방힐링체마공원이 준공하면 시가 추진하는 금수산 생태휴앙지구 조성사업은 마무리된다.
시 관계자는 “금수산 한방힐링테마공원이 조성되면 금수산과 얼음골을 찾는 탐방객에게 쉼터와 체험공간을 제공해 관광객 유입 등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사업비 82억원(국비 41억원, 도비 5억2000만원, 시비 35억8000만원)을 들여 용담폭포 탐방로와 얼음골 쉼터ㆍ산책로를 조성ㆍ정비하고 상천특산물판매장 재건축과 주차장ㆍ화장실 조성을 끝냈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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