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의료원, 의료서비스 질 ↑
충주의료원, 의료서비스 질 ↑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7.02.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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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부터 대학병원 교수 초빙 진료 병행

충주의료원(원장 심홍방)은 2월부터 대학병원 교수들을 초빙, 진료에 나서며 의료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22일 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중앙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장인 심형진 교수가 매주 목요일 의료원으로 출근해 진료에 나서고 있다.

심 교수는 이미 ‘중대뇌동맥 협착증’ 환자에 대해 뇌혈관조영술 및 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의료진으로 명성이 높다.

그의 진료는 요관결석 및 급성신부전으로 응급실로 내원한 환자에 신루설치술(PCN)을 시행하는 등 촌각을 다투는 응급한 상황에 적시에 대응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뇌혈관질환 치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는게 의료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3월에는 신경과를 새로 개설해 뇌혈관센터 기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영입한 이규선 신경과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신경과 임상강사로 활동했다. 뇌졸중과 파킨슨병, 뇌전증, 치매, 말초신경질환, 두통, 어지럼증 등 질환을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충주의료원은 3월부터 충북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를 매주 목요일 초빙, 외래 진료를 시작할 계획이다.

심홍방 충주의료원장은 “지난해 8월 부임이후 가장 큰 노력을 기울인 것이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이라면서 “앞으로도 대학병원 교수진들이 지속적으로 충주의료원에서 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해 의료원의 의료서비스 질과 지역의료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윤원진기자
blueseeking@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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