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지역 안전 파수꾼 자처 `눈길'
성일종, 지역 안전 파수꾼 자처 `눈길'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7.02.0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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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반납 … 태안지역 상습 교통사망사고 현장 점검
▲ 성일종 의원이 지난 5일 국도 77호선 태안 송암교차로에서 교통안전시설물 등을 점검하고 있다.

성일종 국회의원(새누리당·서산태안)은 지난 5일 관내 급증하는 교통사고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민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점검에는 한상기 태안군수, 이명구 서산경찰서 태안지구대장, 이제걸 동성건설 현장소장 등을 비롯해 인근 주민들이 다수 참석, 안전에 대한 관심도를 보여줬다.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태안군 관내에서만 7건의 교통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77번 국도 확·포장 공사 구간에서는 최근 2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해 지역주민들이 불안해하며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현장을 방문한 성 의원은 도로 확·포장 공사 과정에서 주요 교차로의 보행자 등에 대한 안전시설물 미비 문제와 인근 지역주민들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조치 등이 전무했다는 점을 지적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성 의원은 “최근 교통·화재·지진 등 안전사고 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이 크게 높아진 만큼 관내 도로망과 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규정 및 유지관리 체계 등의 집중 점검과 선제적인 진단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태안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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