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유가공기업으로 발돋움
국내 최고 유가공기업으로 발돋움
  • 고영진 기자
  • 승인 2007.01.0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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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창립 70주년 새로운 미래비전 선포
서울우유가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이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새로운 미래비전을 선포한다.

오는 2017년까지 매출 2조원을 달성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유가공·서비스기업으로 발돋움 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 이를 실현하기 위한 600大 과제와 함께 조직혁신을 위한 New 비전을 선포하게 된다.

대내외적인 터닝포인트가 될 이번 비전선포식을 통해 변화될 서울우유의 모습은 가히 제2의 창업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울우유의 70년 역사는 '대한민국 대표우유'라는 별칭이 무색하지 않은 세월이다.

다양한 분야로 사업다각화를 꾀하고 있는 경쟁사들과 달리 고집스럽게 '우유'에만 집중해 온 서울우유가 일궈낸 70년 역사는 국내 산업史에 비춰보더라도 식음료업체로서는 유일무이한 뜻깊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에 서울우유는 2007년을 대도약의 해로 삼아 부문별 성장동력을 재점검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서울우유는 이러한 혁신노력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기 위한 행사로 지난 2일부터 서울우유 구성원(낙농조합원, 직원, 유통종사자)이 참여하는 전국적인 규모의 울트라마라톤을 시작했다. 이번 마라톤 대회의 피날레는 오는 11일 서울우유 비전선포식이 열리는 서울올림픽공원까지 이어져 장장 1500리(약 600)에 이르는 거리를 단 10일 동안 울트라마라톤 고정주자 11명과 서울우유 임직원이 함께 동참해 달리게 된다.

이번 대회는 부산과 목포 두 지점에서 출발해 각 지역 지점과 공장을 순회하며 노사화합의 일체감을 확인하고 창립 70주년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현재 한·미자유무역협정(FTA)으로 국내 모든 산업분야가 '개방과 경쟁'의 진통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축산 농가들의 위기감도 고조되고 있다. 이에 우유시장 부동의 1위 업체인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김재술)은 2007년 한해 동안 우유소비촉진을 위한 범국민 캠페인 '아이 러브 乳(유)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농촌사랑, 건강증진'을 슬로건으로 농협중앙회와 공동으로 진행될 이번 캠페인은 정체상태에 있는 우유소비를 촉진해 국민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돕자는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아이 러브 乳(유) 캠페인을 통해 서울우유에서 '농촌사랑 장학기금' 10억원을 목표로 일 200기준 우유 1개 주문 신청시 1000원씩을 장학기금으로 조성해 저소득층 자녀들의 우유 무료급식 지원비 및 농촌지역 우수 학생들의 학업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또 서울우유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올 한해 동안 기업의 수익확대를 위한 노력과 역사와 전통에 걸 맞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모습이 더욱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사회환원 및 사회공헌 활동을 보다 확대할 예정이어서 어느기업보다 의미 있는 70주년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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