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전화 통합기술 '원폰'통신시장 새 성장동력원 전망
유·무선전화 통합기술 '원폰'통신시장 새 성장동력원 전망
  • 장영래 기자
  • 승인 2007.01.0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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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특허출원 56건… 상승세 꾸준
유·무선 통합기술이 통신시장에 차세대 새로운 성장동력원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원폰 기술에 관한 특허청의 특허출원 통계자료에 의하면, 지난 2002년 2건 출원되었던 것이 2003년 이후 2006년 10월까지 총 56건 출원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원폰 서비스는 AP가 설치된 지역에서만 유선통신망에 접속함으로써 서비스 영역이 매우 제한적이어서 그 사용자도 자신의 집을 사업장으로 삼아 사업체를 운영하는 개인 또는 소규모 사업장을 운영하는 기업에 적합하다.

그러나 통신 서비스가 광대역통합망(BcN)으로 통합되어가는 과정에 있으므로, 머지않아 장소 및 사용자 계층의 제한없이 음성·데이터·메신저·영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저렴하게 지원하는 지능형 복합단말기 및 서비스에 관한 기술이 출현할 것이며, 유·무선 통합기술은 통신시장에 새로운 성장 동력원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허출원 내용을 살펴보면, AP 접속 시스템(40%)에 관한 출원이 가장 많았고, 통합 단말기(22%), 유선통신망에서 이동통신망으로의 전환방법(12%), 통합단말기 사용자 인증방법 및 이용요금 부과방법(16%) 등 기술 분야별로 출원이 고르게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개발된 대표적인 유·무선 통합기술은 원폰(One phone) 서비스인데, 원폰 서비스란 블루투스(Bluetooth) 지원 AP(Access Point)를 통해 가정에서는 유선통신망을 이용해 무선전화기로 사용하며, 실외에서는 이동통신망을 사용해 휴대전화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유·무선 통합기술은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유선통신망과 무선통신망을 상호 연동시킨 것으로, 유선전화의 경제성과 휴대전화의 이동성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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