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왕빛나, 화려한 댄스 배틀
하지원-왕빛나, 화려한 댄스 배틀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12.2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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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황진이'새로운 '여악행수' 자리 놓고 마지막 춤 대결
'황진이' 하지원(27)이 '부용' 왕빛나(25)와 마지막 춤 대결을 벌인다.

KBS 2TV 수목극 '황진이'에서 둘은 라이벌 관계다.

조선 최고의 춤꾼 자리를 놓고 격돌했던 임백무(김영애)와 매향(김보연)의 경쟁 구도가 대를 건너 이들의 수제자 황진이와 부용으로 이어졌다.

부용은 춤이 좋아 교방에 들어왔다. 황진이가 없었다면 그녀의 재주는 조선 최고가 될 수 있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부용의 재주는 늘 황진이보다 한 수 아래였다.

황진이는 부용이 자신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여긴다.

황진이는 부용과 대결을 의식해 연희에 서거나 춤사위를 펼친 적이 없다.

그래서인지 드라마가 진행되는 동안 황진이와 부용의 춤 대결은 없었다.

기회는 여러 차례 있었지만, 막판에 무산되고는 했다.

마침내 두 명기가 정면으로 맞선다.

매향이 이들더러 "그 어떤 춤이라도 상관없다. 최고의 춤을 추거라. 내 그이를 새로운 여악행수로 삼을 것이다"며 춤판을 깔아준 것이다.

황진이와 부용의 춤 대결은 28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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