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도에 따르면 올초부터 지난달말까지 도내 업체들의 수출실적은 356억12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05억1600만달러보다 16.7%(50억9600만달러) 증가했다. 이는 도의 올 수출목표인 380억달러의 93.7%에 이르는 것이다.
이 가운데 도내 중소기업들의 수출은 56억9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34억6500만달러보다 64.2%나 급증하며 전국 중소기업수출증가율인 16.8%를 크게 상회하고 있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무역수지는 이 기간 수입이 지난해 동기 대비 25.8% 증가한 203억 6100만달러로 집계되면서 152억5100만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이같은 흑자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3억3500만달러 보다 6.4% 증가한 것으로 전국 지자체 가운데 1위를 차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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