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부세 자진신고 100%
종부세 자진신고 100%
  • 문종극 기자
  • 승인 2006.12.2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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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제천·영동·보령 등 7개 세무서
청주세무서 등 대전지방국세청 관할 충남·북 6개 세무서가 종합부동산세 자진신고율 10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지방국세청과 청주세무서 등에 따르면 올해 전국 종합부동산세 자진신고비율이 지난해의 96%보다 1.7% 높아진 97.7% 로 잠정 집계됐으며, 대전지방국세청 관할은 98.2%로 다른 세목의 신고율에 비해서도 높았다.

특히 전국적으로는 39개 세무서가 자진신고율 100%를 기록한 가운데 대전지방국세청 관할지역에서는 청주세무서를 비롯해 제천, 영동, 충남 보령, 서산, 홍성 등 6개 세무서가 자진신고율 100%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고유형별로는 우편신고가 가장 많았고, Fax 신고 등 내방하지 않고 신고한 비율이 74%이나 우편신고분이 모두 집계되지 아니한 점과 과세제외자 재분류 등을 감안하면 최종 신고실적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세청은 이같은 신고율은 높은 납세의식과 투기수요 관리시스템이 미약한 상황에서 부동산 보유세의 정상화 없이는 부동산투기를 잡을 수 없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뒷받침되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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