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무역 11억 9000만달러 적자
서비스 무역 11억 9000만달러 적자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12.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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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 흑자폭 축소·여행서비스 적자폭 확대
여행서비스 등의 적자로 올해 10월 중 서비스 무역수지가 11억90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14일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2006년 10월 중 서비스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서비스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3% 증가한 46억1000만달러를 기록했으나, 수입은 33.4% 증가한 58억달러를 기록해 11억9000만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억8000만달러 증가했고, 지난달 보다는 3억6000만달러 감소했다.

적자규모 확대의 주요원인은 운수서비스 부문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흑자폭이 축소됐고, 여행서비스 적자폭은 크게 확대된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수출·입의 부문별 점유율을 보면 운수서비스(비중 43.5%), 사업서비스(26.9%), 여행서비스(18.0%), 특허사용료(4.2%) 순이며, 상위 4개 부문이 전체수출·입의 92.6%를 차지했다.

운수서비스는 수출과 수입이 월간기준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수지는 지난해 같은 기간(4억9000만달러)보다 1억4000만달러 감소한 3억5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여행서비스는 추석연휴를 이용한 해외 여행객수가 크게 증가(16.1%)해 적자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6억1000만달러)보다 3억6000만달러 증가한 9억6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또 사업서비스(무역중개, 운용리스, 법률·회계·경영컨설팅, 광고 및 마케팅, 연구개발, 건축 등)는 수출 11억1000만달러, 수입 17억달러로 5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고, 기술용역 및 특허권 등 사용료는 수출 1억7000만달러, 수입 2억7000만달러로 적자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0만달러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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