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국제결혼 동거부부 5쌍 합동결혼
당진군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회장 한화자)는 13일 설악웨딩타운에서 국제결혼 동거부부 5쌍의 합동결혼식을 가졌다. 이들은 경제적인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고 있는 가정으로 이날 적십자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꾸민 결혼식장에서 오상기 당진부군수 주례로 민종기 군수를 비롯한 도·군의원, 기관·단체장과 가족 및 친지 하객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다.
오상기 부군수는 주례사를 통해 "인생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시점이돼 서로에게 버팀목이 되고 배려하고 서로의 빈곳을 채워가면서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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