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졸업예정자 학력별 평균 취업 스펙은
2007년 졸업예정자 학력별 평균 취업 스펙은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12.1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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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력 어학점수 ·해외 경험 많고 저학력 졸업학점 ·자격 갯수 많아

2007년 학업을 마치는 졸업예정자들의 '취업스펙'을 조사한 결과 학력이 높을수록 평균 어학점수와 해외체류경험자, 공모전수상경력자의 비율은 높고, 학력이 낮을수록 졸업학점과 1인당 보유한 자격증 개수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와 대학생 지식포털 캠퍼스몬이 2007년 졸업예정자(1356명)의 학력별 평균 취업스펙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외에도 4년제 대졸예정자들은 타 학력에 비해 어학연수 인턴 사회봉사활동 경험자가 많았고 자격증 보유자나 한자능력시험 점수를 보유한 응답자 비율도 높았다.

반면 2·3년 대졸예정자들은 자격증 보유자 비율은 4년 대졸예정자와 비슷했으나 1인당 보유한 자격증 개수가 타 학력에 비해 가장 많았다.

한편 대학원졸업예정자들은 영어시험점수와 해외체류경험자 비율이 타 학력에 비해 가장 높았고, 공모전수상경력자 비율도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 4년대 졸업 예정자

2007년 4년제 대학을 졸업예정인 11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평균 졸업학점은 3.6점(4.5만점)이고, 복수전공자 비율은 23.7%로 5명중 1명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토익토플 등 영어시험점수를 보유한 응답자는 75.5%였으며, 평균 토익점수는 721점. 자신의 영어회화 실력은 중.상급 이라는 응답자가 76.6%로 어학실력에 자신감을 보이는 졸업예정자들이 많았다.

해외 어학연수 경험자 비율은 33.1%로 10명중 3명이상에 달했다. 이는 2006년 졸업생(27.5%)보다 5.6%P, 2005년 졸업생(21.3%)보다 11.8%P 증가한 수준으로 해가 거듭될수록 해외 어학연수를 다녀오는 학생들이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조사결과 졸업예정자 중 해외여행 경험자 비율은 52.2%로 과반수이상으로 집계됐고, 이는 2006년 졸업생(51.3%)보다 0.9%포인트, 2005년 졸업생(45.0%)보다 7.2%포인트 증가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입사지원서에 기재 가능한 자격증을 취득했다는 응답자는 76.6%로, 1인당 2.03개의 자격증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취득한 자격증은 주관 기관별로(복수선택) 대한상공회의소나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국가공인자격증'이 응답률 65.1%로 과반수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민간자격증이 23.4%, 국제자격증은 16.7%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중국진출 기업의 증가로 최근 부각되고 있는 한자자격증 보유한 응답자도 16.5%로 10명중 1명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 사회활동 경험으로는 사회봉사활동 경력이 있다는 응답자가 응답률 58.9%로 가장 많았고,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도 43.5%로 많았다. 이외에 인턴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23.1%, 공모전 수상경력이 있다는 응답자는 12.4%로 조사됐다.

◈ 2·3년대 졸업 예정자

2·3년제 대학 졸업예정자들은 어학점수 보유율이나 평균 토익점수는 타 학력보다 낮았으나, 1인당 보유한 자격증 개수는 타 학력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07년 2·3년제 대학 졸업예정자 165명 대상 조사결과, 평균 졸업학점은 3.7점(4.5만점), 토익토플등 어학시험점수 보유자 비율은 23.6%, 토익점수는 평균 665점으로 조사됐다.

또 어학연수를 다녀온 응답자는 10.9%로 4년대졸예정자(33.1%)보다 22.2%포인트 낮았고, 해외여행 경험자 비율도 32.7%로 4년대졸예정자(52.2%)보다 19.5%포인트 낮았다. 자신의 영어회화 실력에 대해서도 중·상급이라는 응답자가 47.3%로 과반수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대학원 졸업 예정자

한편, 학력이 높아갈수록 평균 졸업학점과 보유자격증 개수는 낮아지고 토익점수는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원 졸업예정자(75명)대상 조사결과 평균 졸업학점은 3.3점(4.5만점)으로 4년대졸예정자(3.6점)나 2.3년대졸예정자(3.7점)보다 낮았으나, 어학시험 점수를 보유한 비율은 92.0%로 대부분이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고, 평균 토익점수도 856점으로 4년대졸예정자(721점), 2.3년대졸예정자(665점)보다 약100점~200점가량 높았다.

또 어학연수를 다녀온 응답자의 비율은 24.0%로 4년대졸예정자(33.1%)보다 다소 낮았으나, 해외여행 경험자 비율은 64.0%로 4년대졸예정자(52.2%)보다 11.8%포인트 높았고, 자신의 영어회화 실력에 대해서도 중·상급이라는 응답자가 88.0%로 가장 높았다.

또 사회활동 경험에 대해 인턴경험자 비율은 20.0%로 낮았으나, 아르바이트 경험자 비율( 52.0%)과 공모전수상 경력자 비율(24.0%)은 타 학력자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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