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김우진 `금빛과녁 정조준'
청주시청 김우진 `금빛과녁 정조준'
  • 뉴시스
  • 승인 2016.05.1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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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2차 대회 예선 1위로 본선 진출 … 한국 양궁 남녀대표팀 6명 32강행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로 태극마크를 단 김우진(청주시청)이 세계양궁연맹(WA) 현대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예선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김우진은 12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메데진 디아만테 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남자 개인전 예선에서 695점을 쏴 1위로 통과했다.

예선은 70m 거리에서 72발을 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2위는 687점을 쏜 브래디 앨리슨(미국)이, 구본찬(685점·현대제철)과 이승윤(679점·코오롱엑스텐보이즈)은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탄야팅(대만)이 680점으로 태극낭자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세계랭킹 1위이자 국내 선발전을 1위로 통과한 최미선(광주여대)도 680점으로 동점을 쐈지만 10점짜리 개수에서 탄야팅에게 밀려 2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탄야팅이 39발을 과녁 정중앙에 꽂았고 최미선은 37개를 넣었다.

장혜진(LH)과 기보배(광주광역시청) 역시 나란히 664점을 쐈지만 10점 개수에서 장혜진이 앞서 3위와 4위에 올랐다. 최미선이 30개, 기보배가 28개를 10점에 쐈다.

한국은 남녀 모두 예선 8위 안에 들며 본선 32강에 직행했다. 8강까지 한국 선수끼리 만나지 않는 좋은 대진을 받았다.

예선 개인전 점수 합계로 매기는 단체전 예선에서는 남녀 모두 1위로 통과했다. 남자부가 2059점, 여자부가 2008점을 쐈다. 혼성전에서도 김우진과 최미선이 합계 1375점을 올려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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