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율 새누리 서산·태안선거구 예비후보 출마 선언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서산·태안 선거구에 출마 선언한 전 국세청장 출신 새누리당 한상율 예비후보(사진)는 3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의 변을 밝히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한상율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저 한상율은 열 마지기 농사꾼의 아들로 태어나 천수만의 능젱이를 먹고 자랐습니다. 가난했던 시절 늙으신 아버지를 도와 농사일을 거들며 시골에서 고등학교를 마쳤습니다”는 말로 말문을 열었다.
한 후보는 “제17대 국세청장을 마치고 고향으로 내려와 꽃 농사를 짓는 농업인들을 도와 꽃축제를 열며 자원봉사자로 일하던 중 농업, 농촌, 농업인의 열악한 현실이 제 눈에 들어왔다. 젊은이 없는 마을의 미래가 걱정스러웠다”면서 “10년, 20년 후 우리 고향의 암담한 미래가 제 머리 속에 그려졌다. 하루빨리 낙후된 우리 고향을 발전시키고 어려운 농촌과 농업을 살리고, 젊은이가 돌아오는 활기찬 고향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산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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