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성, AG 금메달 연금 기부
김주성, AG 금메달 연금 기부
  • 뉴시스
  • 승인 2016.01.1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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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원주동부는 12일 김주성(37)이 두 차례 아시안게임 농구 금메달로 받게 되는 연금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혔다.

김주성은 농구선수로는 유일하게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과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매달 30만원 가량의 연금 수령 혜택을 받고 있다. 그는 지급받는 연금을 매년 후원 대상자를 정해 기부하기로 했다.

김주성은 “매월 지급되는 연금의 액수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후원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매년 대상자를 선정해 후원하는 것은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계층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다”고 말했다. 김주성은 첫 연금기부 대상으로 연고지인 원주 지역 장애인 3명을 선정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지정기부 형태로 1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14일 원주 홈경기에 앞서 원주시에 기부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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