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방관은 3일 화재 신고를 접수하고 동료들과 현장에 제일 먼저 도착해 화재 진압을 하던 중 낙하한 교량 케이블에 가슴을 맞아 사망했다.
25년 경력의 베테랑 소방관이었던 그는 구조·구급 전문가로 생전에 많은 사고 현장에서 살신성인의 자세로 숱한 인명을 구조해왔다.
또 평소 책임감 있고 현장과 이론에 능숙한 선배로 후배들의 존경을 받아왔다. 개인적으로는 틈틈이 불우이웃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선행을 베풀어왔다.
LG 의인상은 평소 구본무 회장의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하자"는 뜻에 따라 공익법인인 LG복지재단이 대상자를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