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 첫 민간 사무처장 공모
충북문화재단 첫 민간 사무처장 공모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5.07.0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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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까지 접수
충북문화재단이 처음으로 민간 사무처장을 공모했다.

공무원 파견 사무처장 체제에서 민간인 사무처장 제로 전환하면 재단 운영에 독립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문화예술관계자는 “재단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만큼 자율성과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민간인 사무처장으로 전환하는 것은 바람직하다”며 “200억원의 기금을 운용하는 재단의 규모에 맞게 인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민간인 공모의 의미를 살려야 한다”면서 “단순히 보직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예술전문가나 예술경영 전문가가 선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충북문화재단은 지난 1일 사무처장 공개모집 채용공고를 내고 13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업무는 문화재단 업무를 총괄하며 계약직 2년이며 근무 평가 후 1회에 한해 연장이 가능하다.

응시자격은 대학조교수 2년 이상 경력자, 정부투자기관 임직원 이상 직위에 2년 이상 경력자, 채용예정 직무 분야 15년 이상 경력자, 4급 이상 공무원으로 문화예술행정 수행능력이 있는 자 등이다.(043-222-5315)

/연지민기자

yeao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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