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세권 명품도시 건설 탄력
대전역세권 명품도시 건설 탄력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5.06.1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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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동구청 - 코레일 복합2구역 개발 촉진 3자 협약

실무위 운영 …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등도 공동노력
대전역 동광장이 문화, 업무 및 상업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명품도시 건설로 탄력을 받는다.

권선택 대전시장과 한현택 동구청장,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10일 대전역복합2구역(동 광장) 개발 촉진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시는 건설경기 침체 및 분양성 악화라는 어려움 속에 장기 중단상태에 있는 대전역세권 개발 활성화를 위해 대전역복합구역을 3개 구역으로 분할, 사업성을 확보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대전역세권 사업의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는 동광장의 우선개발에 필요한 사항의 합의를 통한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키로 하고 각 기관별 협력사항을 명문화했다.

협약식에서 3개 기관은 대전역세권 개발과 국립철도박물관 유치를 통한 철도문화 메카 조성 등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대전시는 도로개설 등 기반시설 설치를 통해 사업여건을 조성하고 민간투자자 유치에 노력하며, 동구청은 사업시행인가 등 행정절차 이행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한국철도공사는 기반시설 분담 계획으로 세종시와 대전역을 잇는 BRT 기·종점 활용을 위해 복합환승센터 부지를 확보(1만50000㎡)키로 했다.

이를 위해 3개 기관은 대전역복합2구역 개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실무위원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권선택 시장은 “협약을 계기로 수년간 중단되었던 대전역 주변 개발이 촉진되는 돌파구가 마련됐으며, 명실상부한 원도심 앵커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국비확보 및 행정절차 이행 등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 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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