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준비 본격화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준비 본격화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15.05.2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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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주시, 추진단 현판

이 지사 “대회 성공시킬 것”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추진단 현판식이 9일 도청 서관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시·도의원,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준비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시종 지사는 인사말에서 “세계마스터십대회가 국제 규모의 종합무예경기대회로서 14개 주요 세계 전통무예 종목에 대해 30여개 국가 16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 전통무예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국제무예영화제, 세계문화축제, 무예웰빙박람회, 무예아카이브 등 4개 부문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무예 콘텐츠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을 반드시 성공시켜 충북이 세계무예올림픽의 성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도민과 무예인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추진단은 2개 팀(충북도 4명, 청주시 3명, 준비단 5명) 12명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조직위원회 설립 및 운영, 대회준비 종합계획 수립, 세계무예위원회 창립 준비 등 세부 실행계획 수립 업무를 맡게 된다.

‘세계 무예의 조화(Harmony of the World Martial Arts)’라는 주제로 내년 9월 청주에서 열리는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택견, 태권도, 씨름, 무에타이, 주짓수, 크라쉬, 킥복싱, 삼보, 기사(騎射), 민족궁 등으로 스포츠화된 기존의 무예 종목들에 비해 전통 무예의 특징을 더 가지고 있는 종목들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엄경철기자

eomk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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