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째 명절맞이 무료 칼갈이
5년째 명절맞이 무료 칼갈이
  • 정봉길 기자
  • 승인 2015.02.11 1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주댐효나눔복지센터, 단양 전통시장서 봉사활동
충주댐효나눔복지센터(센터장 김영호)가 지난 9일 설 명절을 맞아 ‘칼갈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효나눔복지센터는 이날 단양군 매포읍 평동리 전통시장에서 무료로 칼을 갈아주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들이 하루 동안 갈아 준 칼은 총 300여 자루나 된다.

처음에는 반신반의하던 주민들도 이제는 이들의 칼 가는 솜씨에 반해 무뎌진 칼을 들고 찾아오고 있다.

이들은 또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머리염색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효나눔센터 관계자는 “칼갈이 자원봉사가 작고 사소한 일일지 모르지만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들을 늘리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댐효나눔센터는 총14명의 칼갈이 봉사회원(회장 곽민수ㆍ77)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명절을 맞이해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칼갈이 봉사를 해오고 있다.

/단양 정봉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