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댐효나눔복지센터, 단양 전통시장서 봉사활동
효나눔복지센터는 이날 단양군 매포읍 평동리 전통시장에서 무료로 칼을 갈아주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들이 하루 동안 갈아 준 칼은 총 300여 자루나 된다.
처음에는 반신반의하던 주민들도 이제는 이들의 칼 가는 솜씨에 반해 무뎌진 칼을 들고 찾아오고 있다.
이들은 또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머리염색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효나눔센터 관계자는 “칼갈이 자원봉사가 작고 사소한 일일지 모르지만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들을 늘리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댐효나눔센터는 총14명의 칼갈이 봉사회원(회장 곽민수ㆍ77)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명절을 맞이해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칼갈이 봉사를 해오고 있다.
/단양 정봉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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