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배 총장 학생 77.6% 수업거부 찬성에 합당한 처신 요구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사진)은 10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윤배 총장은 청주대 구성원들의 총의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책임있는 자세를 보이라”고 촉구했다.김 의장은 “청주시와 청주시민에게 매우 중요한 사회적 자산인 청주대 문제는 학내만의 문제가 아니다”며 “청주시의회가 관심을 갖고 정상화를 촉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의장은 “청주대 학생의 77.6%가 총장 퇴진을 위한 수업거부에 찬성한 의미를 올바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김 총장에게 “그에 합당한 처신을 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청주대 정상화를 위해 지역 정관계, 교육계, 청주대 구성원 등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지혜를 모으자”는 제안도 했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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