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음성장학회(이사장 이필용 음성군수)는 27일 음성군청 회의실에서 제93회 이사회를 열었다.

이날 이사회는 2015년도 명문학교 육성사업 계획안 등 총 4건의 안건이 심의 의결됐다.

특히 이날 농협음성군지부(지부장 김태종)가 장학기금 3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오는 2017년까지 1억 5천만원을 출연키로 하면서 음성장학회는 장학기금 200억 목표달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김태종 지부장은 “음성지역 학생들이 훌륭한 일꾼으로 자라나 음성지역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주길 바라는 마음과 함께 음성군 교육강군 육성사업에 도움이 되고자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음성장학회는 내년도에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1순위, 2순위 대학교에 진학한 관내 인문고 졸업학생에게 4년, 2년간의 등록금을 지원하고, △중학교 석차연명부 점수 280점 이상 우수 중학생이 관내 인문계 고등학교로 진학 할 경우 2백만원~3백만원의 장학금 차등 지원하기로 했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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